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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나 선생님
어린이 & 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17기
오래전부터 글나라도서관에 자원봉사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지인분들 따라 이전하기 전 도서관에
두어 번 따라간 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지인분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고 싶었지만, 집과 먼 거리에 두 아이 건사하느라 쉽게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엄두도 못 내고 있었습니다.
인연이 있으려나 봄이 올 무렵 운 좋게도 도서관이 우리 동네로
이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망설임 없이 자원봉사자 연수 신청을
하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작은아이까지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고 틈틈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쁜 생활 때문에 의욕만큼 성실히 잘 다니지 못하고 있지만 길게
보고 천천히 알아가려 합니다.
도서관 식구들,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모두 다 좋으셔서 갈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더 잦은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