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김*미 선생님 |
어린이 & 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13기 |
거북이 엄마 나의 시간은 우리 딸이 생기던 그때부터 거북이 삶처럼 천천히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늦은 결혼, 늦은 아이, 그리고 늦게 시작하게 된 공부..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 도서관에서 근무하시는 임은정 선생님과의 만남이 공부하는 엄마로 살게 된 첫 걸음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독서 지도사 과정이 있다는 얘기에 아이가 커가면서 교육이라는 높은 벽 앞에 독서지도사 교육은 아이 교육에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 중 동화구연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어져 시작을 하게 되어 자격증을 따고 대회에 나가서 입상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이 때문에 시작한 작은 출발이 지금은 짧은 지식이지만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선생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열을 배우면, 반 이상을 잃어버리지만 거북이 처럼 서두르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떼어가며 멈추지 않고 늘 도전하며 배우 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이런 목표를 갖게끔 이끌어 주신 임선생님과 글나라 도서관 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