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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박*현 선생님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12기, 동화구연강사
오랜 전부터 알고 있었던 도서관 이였지만, 딸아이가 책을 보기 전까지는 그리 관심이 없었던 곳 이였다.
결혼 전에는 유치원교사로서 또 한동안은 동화구연지도사로서 활동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동화구연수업을 맡게 되었고, 수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게 되었다.
딱딱하고 지나칠 정도로 조용해야 만하는 다른 도서관과는 다르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아이들의 자유로운 책읽기를 격려하는 글 나라 도서관만의 가정적인 분위기가 나를 계속 이끌었고, 수업에만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자의적인 맘을 들게 한 것 같다.
또 감사하게도 독서지도양성과정을 함께 공부하고 배워나가면서 책에 대한 소중함과 내 아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까지 도선관이라는 매개체가 그들의 꿈을 키워 나 갈수 있게 도울지를 고민하게 한 것 같다.
책과 더불어 생각을 함께 나누고 정서를 함께 공유하는 도서관에 나만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는 뭐가 있을까? 지금 많은 독서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 아이들과 함께 오는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도서관에 오는 것을 처음으로 이끌어 준 엄마들에게 좀 더 책을 통해 활용 할 수 있는 것들을 제안하고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책을 매체로 연계 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원봉사자가 되고 싶다.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아이에게만 강요하는 책읽기가 아닌 엄마를 비롯한 성인들도 책읽기에 푹 빠질 수 있게 하는 나만의 자원봉사를 꿈꿔본다.
마지막으로 꿈꾸는 글 나라 도서관이 우리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다시 자원봉사를 할 수 있을 때 까지 번창하고 함께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