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구*란 선생님 |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7기 |
안녕하세요! 어린이&가족 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7기 구영란입니다. 10여년 만에 만난 어릴 적 소꿉동무의 손에 이끌려 처음 꿈꾸는 글나라에 오게 되었습니다. 내 소중한 벗이 봉사하며 일하는 어린이&가족 도서관은 참으로 친근하며 정이 가는 공간이었습니다.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며, 가슴 밑바닥 뭉근한 무언가가 꿈틀거리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언제나 보고 싶은 책을 볼 수 있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사랑방이 이렇듯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 가득 감사, 아니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어느덧, 글나라를 만난 지도 몇 개월이 불쑥 지나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변 환경이 변화하는 시기였기에 마음만 있고, 제대로 된 활동 한 번 못한 시간이었지만 언제나 이곳이 그리웠답니다. 올해는 틈틈이 글나라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 속 여행을 즐기고 싶습니다. 집이 김해라 낙동강을 건너오며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들을 갖는답니다. 푸른 들판을 가로지르는 경전철에 몸을 실으며, 저에게 주는 달콤한 휴식의 시간들에 함상 감사합니다. 올해는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친구와 글나라와,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저의 소중한 추억을 또 한편 차곡차곡 쌓아가고 싶습니다. 이렇듯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주신 (사)한국독서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글나라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