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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엄*주 선생님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8기
안녕하세요.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8기 엄복주입니다. 아들 시경이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을 유치원에 보낸 뒤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에 들러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 친분이 있는 김진영 선생님께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자는 제의를 하였고 이를 받아들여 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자원봉사자가 되었습니다.

자원봉사하는 선생님께서 책 읽어주면 같이 책도 읽고 함께 듣기도 하였습니다. 문화행사를 하면 아이에게 행사를 보여주고 전 아들이 보는 앞에서 행사에 참여하니 우리 시경이가 아주 좋아하더군요. 교육을 들어보니 생각하지도 못했던 여러 가지를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는 저랑 먼 얘기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봉사란, 남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 자신에게 만족을 주기에 서로에게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교육도 많이 받게 되고 사람도 많이 만나 정보도 얻게 되니 아주 좋습니다.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봉사 활동한 지 벌써 3개월이 되어가네요. 다소 미흡하지만, 9월부터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도 시작하였습니다.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되는 제가 자랑스럽기까지 하네요. 열심히 자원봉사도 하고 아들도 책을 가까이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볼 거예요. 저에게 봉사의 길을 걷게 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