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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신*숙 선생님 |
|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독서지도 홈스쿨링 |
| 결혼 후 나의 이름이 사라지고 아내, 며느리, 엄마의 역할로만 살아가며, 희망이 보일 것 같지도 않고 우울해하던 삶에 도서관수업에서 책과의 만남은 저에게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희망의 싹이 되었습니다. 이사장님의 소개로 알게 된 글나라 도서관의 인연이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처음엔 내 아이를 잘 가르쳐 보겠다라는 욕심으로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와 강의를 듣고 항상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자극을 받아 가던 중 책을 통해 저 자신이 변화되고 치유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마음도 책을 통해 읽어 내고, 마음이 아픈 아이를 보담아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독서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또 이것이 계기가 되어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역사도 공부하게 되었네요. 준비된 그릇이 부족해 늦게나마 이루지 못했던 꿈을 위해 한발씩 내딛고 있지만 이런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서 작게나마 쓰임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돌이켜 보면 1년 넘게 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서 더 많이 배우고, 서로가 마음을 열어가며,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했기에 더 큰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앞으로 나눔의 시작이 또 하나의 채움임을 알기에 아이들에게 마음 품이 넉넉한 선생님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글나라 도서관을 통해 만나는 모든 이들의 소중한 꿈들이 이루어기길 바라며, 아이들의 꿈이 잘 영글어 가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을 위해 한결같이 도와주시고 수고해 주시는 신명숙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