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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전*선 선생님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2008년 새해가 바뀌고 몇 주가 지난 어느 금요일, 주말의 여가꺼리를 찾기 위해 신문을 뒤적이던 중 (사)한국독서문화재단에서 독서지도사 무료강좌가 있다는 광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인연이 되어온 지 벌써 2년여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책에 문외한 이였던 나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사장님을 비롯한 강사선생님들께 참으로 유치한 질문들과 기본적인 독서지도에 대해 공부를 해오면서 빠져나오려 허우적거리면 허우적거릴수록 점점 더 깊이 빠져드는 늪처럼 나를 비롯한 우리 가족은 글나라에 영원히 헤어나지 못할 늪에 빠져버리고 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주의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나의 아이 나의 식구만 잘 먹고 잘 살면 이 사회는 건강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나의 이런 개인주의적인 생각은 자원봉사강의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180도 바뀌었습니다. 삶은 부메랑이라고 했던가요?! “우리들의 생각, 말, 행동은 언젠가 될지 모르나 틀림없이 되돌아온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우리 자신을 그대로 명중시킨다.” 봉사란 그런 것 같습니다.

“뜻과 행동을 같이하며 어울리면 천리를 떨어져 있어도 서로 어울릴 것이지만, 뜻과 행동이 같지 않으면 대문을 마주하는 사이라도 통하지 않는다.” 이 문구가 우리 가족과 글나라 식구들과의 관계임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을 위해 늘 한결같이 도와주시고 수고해 주시는 전영선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