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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숙 선생님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글나라도서관을 처음 알게 되었던 순간이 생각이 납니다.
대신동에 도서관이 생긴다는 소문을 듣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했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사는 마을에 도서관이 만들어진다는게 반갑고 기쁜 마음에 무척이나 설레였습니다. 처음 도서관을 찾아 갔을 때는 가까운 분의 소개로 함께 갔었고, 내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책을 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보다 제가 더 자주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을 만큼 글나라도서관이 어느새 제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글나라를 알게 된지도 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지나보면 자원봉사 활동이후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아리 모임 ‘엄마들의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책으로 공부하면서 그림책을 보는 것 뿐 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우고 많은 것을 알아가면서 몰랐던 부분들에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다솜모아’ 활동 중에는 바자회 준비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선생님들이 모여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재주를 뽐내며 저녁시간도 잊을 만큼 준비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글나라에 오면 꿈들이 야무진 선생님들을 만나는 일이 신이 났습니다. 하시는 목표를 가지고 힘찬 하루하루를 보내는 선생님들이자 자원봉사 동료들을 보면서 부러워하며 하나씩 배워가면서 저도 꿈을 키워가려 합니다.
꿈꾸는 글나라를 알게 되어 저에게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채워가면서 책읽어주는 선생님, 아주 편안한 책 읽어 주는 선생님으로 남고 싶은 것이 제 소망입니다. 꿈꾸는 글나라가 있어 행복하고 토끼와 옹달샘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크고 작은일에 항상 도움을 주시는 이재숙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